위례 특별한 떡볶이 맛집 찾는다면 떡공대, 남위례역 5분거리!

남위례역이 새로 개통을 했습니다. 직접 남위례역을 가보니 바로 건너편은 굉장히 화려하고 가게가 많은 것에 비해 역 주변은 살짝 휑한 느낌이더라고요. 그래도 도보 5분 거리에 괜찮은 떡볶이집이 있어 추천하고자 합니다. 남위례역의 떡공대입니다.

위례 떡공대는 포장/배달 이용 손님이 많지만 홀 내 식사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테이블이 많은 편은 아니니(약 5개 정도..) 포장/배달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진행하며 떡볶이 치고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떡볶이 단품은 1만 5천원 선, 세트로 시키면 약 2만 5천원입니다.
메인 메뉴로 보이는 닭목살 떡볶이를 주문해봤습니다.

조리하는 공간이 크고, 조리하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기다리고 있는데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났습니다. 주문이 밀려 음식이 늦을 수도 있다고 안내를 받았는데, 10분 이내로 나온 것 같습니다. 포장하시는 손님은 방문 전 전화 주문을 이용하시면 빠르게 픽업하실 수 있을 겁니다.

생각보다 닭 목살의 양이 푸짐합니다. 닭 목살이 많아 떡이 적다고 느껴졌었는데 먹다보니 떡이 적은 것도 아닙니다. 맵기는 매콤한 편인데 순한 맛~중간 맛의 중간 쯤 되는 것 같습니다.
떡, 메추리알, 오뎅, 파, 닭목살로 구성되어 있고 양도 많고 맛도 있습니다. 3명이 가서 먹었는데 살짝 남을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돈가스와 오뎅탕을 시켰습니다.
돈가스 크기는 작은 편인데 사이드 메뉴라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떡볶이와 궁합이 잘 맞고 바로 먹어서 그런가 뜨끈하니 맛있었습니다.
오뎅탕은 강추합니다. 오뎅탕 안의 어묵 뿐만 아니라 떡볶이 안의 어묵도 상당히 맛있었는데, 어묵이 쫄깃탱탱해서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위례 광장 쪽의 맛집은 몇 곳 알고 있는데 역 쪽으로 가본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꽤 늦은 시간에 가서 문 닫은 집도 많았지만 서브웨이, 백다방 등의 프랜차이즈는 물론 개인 가게도 맛있어보이는 식당이 많았습니다. 하나씩 시도해보며 나만의 맛집을 찾는 것도 하나의 재미겠지요.

남위례역 5분거리, 특별한 떡볶이집을 찾는다면 위례 떡공대를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