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을 하게 되면 이에 음식물도 많이 끼고, 기계에 걸려 양치 난이도도 상승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교정을 하며 충치가 생기는 분도 적지 않습니다. 프로 교정러로서, 충치 없이 깔끔하게 관리하는 방법 공유드립니다.

1. 일반 칫솔
평소에 사용하던 칫솔로 1차 양치를 해줍니다. 큰 덩어리 음식물들을 제거해준다는 생각으로 깔끔하게 해줍니다.
2. 워터픽

워터픽, 물 치실이라고도 합니다. 워터픽이 데일밴드같은 브랜드 이름이라고 합니다.
처음 워터픽을 사용하시면 이게 전부 내 입에서 나왔다고...? 하며 문화충격이 오실 겁니다.
아무리 깔끔히 양치한다고 해도, 나오는 찌꺼기들이 있습니다.
교정하면서 워터픽을 사용해도 되는지(괜히 기계가 수압으로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어서...) 교정의에게 여쭤봤는데, 적극 추천해주셨습니다.
구매는 인터넷을 통해 했으며, 약 10만 원 전후입니다.
교정인뿐만 아니라 치아 깨끗하게 양치하고 싶은 모든 분께 추천 드립니다.
다만 개인적인 체감 상 기계 배터리가 자주 다는 편이고, 여행갈 때 챙겨다니기엔 부피가 꽤 나간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3. 치간 칫솔

치간 칫솔은 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치간, 칫솔 사이를 닦을 때 사용합니다.
치아와 치아 사이에 치간 칫솔을 넣어 닦아줍니다.
특히 주의해서 닦을 부분은 아래 앞니 안쪽입니다. 음식물이 많이 닿는 부분인데 부피가 큰 부분 위주로 닦다 보니 앞니 부분을 신경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1.일반칫솔 + 2. 물치실 조합 정도만 해주고,
나물무침, 고기 등 이에 잘 끼는 음식을 먹었거나, 다음 날 치과 검진이 있는 날(ㅎㅎ..) 치간 칫솔을 활용하여 양치질을 해주었습니다.

발그림으로 설명드리자면, 치아와 치아 사이에 요런 오염물이 발생합니다.
1. 일반 칫솔로는 큰 덩어리 음식물과, 빨간색 표시한 치석 같이 치아에 붙은 찌꺼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워터픽(물치실)은 초록색으로 표시한 치아 사이에 껴있는 찌꺼기 제거에 용이합니다.
3. 치간 칫솔로는 파란색으로 표시한, 치아와 치아 사이 치석 같은 오염물이 발생하는데 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1,2,3의 단계를 통해 충치 없이 교정 단계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아주 귀찮고 복잡하지만 치아 치료는 아프고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양치를 꼼꼼히 해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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