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충전기, 무선 이어폰 등등 무선이 판치는 세상에서 무선 키보드 역시 뺄 수 없는 IT기기 중 하나입니다. 그 중에서도 K380은 준수한 성능과 착한 가격, 즉 가성비로 주목받은 제품입니다. 몇 년이 지나도 부동의 스테디 품목인 로지텍 K380, 2022년에 사용해도 괜찮은지 구매 후기를 작성합니다.

저는 핑크 색상을 약 3만원 대에 구입하였습니다. 색상은 검정, 하양, 핑크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핑크의 색 조합이 가장 깔끔했습니다. 참고로 한글 각인이 된 제품을 구매해야지만 한글 자음과 모음이 적혀 있습니다.
각각의 키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저는 PC의 경우 내제된 키보드를 사용해서 무선 키보드로 펑션(fn) 키를 사용할 일이 많지 않습니다만, 로지텍의 경우 펑션 키 on/off를 따로 설정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 합니다.
사진 상 흰색 버튼을 통해 최대 3개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버튼 클릭만 하면 5초 내로 빠르게 전환됩니다. 태블릿과 핸드폰을 연결하여, 태블릿으로 글 작성을 하다가, 핸드폰 카톡을 빠르게 답장하는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ㅎㅎ...

일전에 리뷰했던 갤럭시 탭 s6 lite와 크기를 비교하면 이 정도입니다. 접이식이 아니라 책이 들어갈 만한 큰 가방이 아니면 휴대가 엄청 편한 편은 아닙니다. 물론 접이식 키보드에 비교했을 때 그렇다는 것이고, 일반 키보드에 비하면 당연히 휴대가 편리합니다. 접이식 키보드는 한 번 써봤는데 글자 배치가 너무 좁아, 차라리 패드 키보드를 터치하는 것이 더 편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로지텍 k380의 경우 건전지로 작동되고, 건전지 교체 주기도 굉장히 긴 편입니다.

섬섬옥수가 아니라 민망하지만, 손 크기와 비교하면 이 정도입니다. 저는 재택에서 쓸 일이 많아서,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로 느껴집니다. 키보드를 두드릴 때 소음이 아주 없지는 없습니다. 신경 써서 누르면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긴 하나 토독토독 정도의 소리는 납니다. 버튼을 누르는 소리보다는 버튼에서 버튼으로 이동하는 소리가 크게 나는 것 같습니다. 버튼이 아닌 부분에 손톱이 닿았을 때 울림 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독서실 같은 공간에서는 조심해야하지만 일반적으로 쓰기에 소음이 크진 않습니다.
패드는 폰과 달리 빠른 타이핑을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럴 때를 대비하여 독서대와 무선 키보드를 구비하시면 패드 업무를 조금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이 블로그 글도 태블릿과 로지텍 무선 키보드를 활용하여 작성하고 있습니다. 로지텍 k380이 출시된지 5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가성비 면에서는 단연 1등이라고 자랑할 만한 제품인 듯 합니다. 따로 불편한 부분이 없어 무난한 무선 키보드, 실패하지 않을 무선 키보드를 찾고 계신다면 로지텍의 k380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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